화장품 원료 허브 키우기
학이재에서는 화장품의 원료가 되는 라벤더를 키우면서 십여가지 다양한 허브를 재배하고 있습니다. 라벤더는 통상적으로 매년 5월말부터 개화를 하여 지중해성 기후에서는 늦은 여름까지도 꽃을 피웁니다. 가까이는 일본 북해도와 원산지인 유럽이 그렇습니다. 반면, 학이재에서는 5월, 6월이 개화시기이며 장마 전에 비 피해를 대비하여 수확을 하고 있습니다. 학이재에서는 약 3천평정도의 땅에 제초제를 비롯한 방충제나 균제 등 땅을 해치는 그 어떠한 화학물도 사용하고 있지 않고 있습니다.
화장품 원료 추출
수확된 라벤더나 카모마일 등 중요한 몇 가지 허브는 학이재에서 직접 증류추출하여 화장품 원료로 쓰고 있습니다. 증류추출이란 수증기로 식물의 세포벽을 파괴시켜 세포의 방향성분, 유효성분을 방출시키는 것입니다. 이 성분들은 수증기와 함께 냉각기를 통과하면서 액체 상태로 저장되어 하부에는 하이드로졸로 (플로랄 워터), 상부에는 에센셜오일로 모이게 됩니다. 증류추출법은 열에 강한 허브 식물에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학이재에서는 에센셜오일보다는 하이드로졸의 추출에 더 중점을 두고 있으며 추출물은 화장품 제조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화장품 제작
화장품은 학이재에서 직접 추출한 원재료를 바탕으로 만들어집니다. 라벤더 워터, 카모마일 워터, 수분유액, 레머디 밤, 비누 등이 있으며 재료의 대부분이 천연으로 제작되어 유통기간이 짧을 수 밖에 없습니다. 이에 따라 학이재에서는 주문 후 생산을 원칙으로 하고 있어 주문 받은 만큼만 제작하고 있습니다.
밀랍초 제작